광운대도 온라인 강의 2주 연장 동참

      2020.03.23 15:57   수정 : 2020.03.23 16: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운대학교가 23일,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광운대는 지난 3월 16일 개강 이후 첫 2주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2주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운대 학생들은 4월 12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광운대는 온라인 강의를 2주 연장하며 실험·실습에 대한 대책도 함께 내놨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 기미가 보일 경우 일부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오는 4월 6일부터 실험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단, 실험·실습을 하는 경우 사전방역을 포함한 학생들의 안전 관리 지원을 제공한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 사진)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대학은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원활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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