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AP, 애플 제치고 세계 3위
2020.03.23 17:09
수정 : 2020.03.23 17:09기사원문
퀄컴은 2019년도 스마트폰 AP시장에서 33.4%의 점유율 보이며 1위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전년대비 점유율이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퀄컴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3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위를 차지한 미디어텍은 중동아프리카, 인도 및 동남아시아 등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은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외 지역에서도 전년대비 시장 점유율 상승을 보였다. 한편 화웨이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큰 상승을 보이며 전년대비 점유율이 상승했지만, 중국 외 지역에서는 전반적인 하락을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19년 특히 북미 및 인도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AP시장에서 전년대비 점유율 2.2%p의 상승을 보였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