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평택 마스크 업체 추가 압수수색..부당이득 정황 수사

      2020.03.23 17:29   수정 : 2020.03.23 17: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경기 평택시 소재의 마스크 업체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정황이 있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마스크 등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팀장 전준철 반부패수사2부장)은 평택시 마스크 업체 A사를 이날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사의 마스크 납품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최근에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바 있다.


지난달부터 서울중앙지검은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서울.경기.인천.대전 등 전국 마스크 원단 공급·중개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마스크 원자재를 공급하는 대가로 제조업체들로부터 마스크 완성품을 돌려받아 부당이익을 챙기려 한 정황을 포착, 원자재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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