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임종식 경북교육감, 4개월 월급 30% 반납 동참

      2020.03.23 18:22   수정 : 2020.03.23 1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4개월 월급 30% 반납'에 동참했다.

강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정부의 장·차관 4개월 월급의 30% 반납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강 교육감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대구시민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힘을 모아 이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도 그는 "작은 성금이라도 뜻이 있는 공무원들이 대구시민 돕기에 함께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교육청 차원의 성금 모금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교육감의 2020년도 연봉은 1억2784만원으로 4개월 월급의 30%를 반납할 경우 1278만원 정도가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도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경북교육청 1587만원, 직속기관 197만원, 교육지원청 1115만원, 학교와 주요 외부단체 등 2544만원, 총 5443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구입비 등을 위해 사용하도록 한 바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치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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