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신물질 할로페리돌 발견 기대감↑

      2020.03.24 11:01   수정 : 2020.03.24 11: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조현병 치료제 '할로페리돌' 등 치료 효과 기대 약물, 화합물이 약 70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오름세다.

24일 오전 11시 1분 현재 환인제약은 전일 대비 12.56%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69종의 약물 및 실험 중인 화학물질들이 코로나19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 생물학아카이브(bioRxiv) 웹사이트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현병 치료에 쓰이는 할로페리돌과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복용하는 '메토민' 같은 물질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인제약은 앞서 한국노바티스와 조현병 치료제 '클로자릴'에 대한 독점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한 바 있다.
여기에는 클로자릴 외에도 할리페리돌 등이 기초 정신 약물 공급 명단에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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