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천지 시설 폐쇄 기한 내달 5일까지 연장
2020.03.26 08:39
수정 : 2020.03.26 08:39기사원문
대전시는 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실시 중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점을 감안, 신천지 맛디아지파와 협의를 통해 시설 폐쇄 기한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대상은 임대가 종료돼 철거된 2개 시설과 개인이 운영 중인 1개 시설을 제외한 40개 시설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여부를 매일 점검해 오고 있으며, 임대가 종료된 2개 시설은 철거 후 내외부 방역을 마치고 현재 건물 소유주가 다른 시설로 임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개개인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