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3%" 전망

      2020.03.27 17:12   수정 : 2020.03.27 17: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3%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AFP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성장률을 이처럼 예상하면서 "이는 평화로운 시기에 전례 없는 일이자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9년보다 더 큰 폭의 감소"라고 밝혔다.

다만 피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억제되면 미국의 경제는 2021년에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피치는 또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AA'로 유지했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 규모와 높은 1인당 국민소득·역동적인 기업 환경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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