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50% 돌파

      2020.03.27 18:42   수정 : 2020.03.27 18: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도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이 나흘 만에 지급률 50%를 돌파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도내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을 신청한 시설은 1만3205곳이며 이 중 7294곳에 70만원씩 현금 지급돼 지급률은 55.2%에 이르고 있다.

긴급지원금 대상시설은 모두 1만3878곳이며 이중 1만3205곳이 신청해 95.2%의 신청률을 보였다.



전북도는 오는 31일까지 긴급지원금의 시군 교부를 마무리하고, 각 시군에서 4월 초까지 해당시설로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행정명령대상시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휴업과 방역 이행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 자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신청 시설은 70만원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박혜열 전북도 자연재난과장은 “긴급지원금 신청이 마무리된 만큼 최대한 조기에 긴급지원금을 지급하고 방역지침 준수를 적극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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