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32번 확진자, 논산요양병원 직원"...감염확산 우려

      2020.03.28 20:27   수정 : 2020.03.28 2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28일 대전지역에서 32번째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충남 논산지역 요양병원 종사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감염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남도는 이날 대전 32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대전 유성 거주 54세 남성이 논산시 시민로 소재 논산사랑요양병원 종사자라고 밝혔다.

이 요양병원에는 환자 174명이 입원해 있으며, 간병인 25명과 의료진 및 종사자 등 81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확진자는 출퇴근 때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부인 및 동료 3명과 카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풀 동료는 대전 거주 1명과 계룡시 거주 2명이다.
이 남성과의 밀접 접촉자는 이들 4명과 자녀 2명 등 모두 6명으로 파악됐다.

충남도는 역학조사반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파견, 확진환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또 접촉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요양병원 방역소독작업도 벌이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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