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재학생 전원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10만) 지급
2020.03.30 11:49
수정 : 2020.03.30 11: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대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대는 '코로나19'로 정신적 및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는 재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
특별장학금은 2020학년도 1학기를 등록한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서 하루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대는 포항 및 경주 지진, 서문시장 화재, 태풍 '차바' 등 지역에 큰 재난이 닥쳤을 때마다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