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대구 178개 교회서 3840명 예배 참석

      2020.03.30 14:08   수정 : 2020.03.30 14: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이번 주말 동안 주말 동안 대구 178개 교회에서 3840명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시설은 물론 집합예배 개최 예정인 소규모 교회 등 279개소에 대해 350여명(시 40, 구·군 207, 경찰 103)의 점검반을 편성,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대구시 전체교회 1167개의 15%인 178개 교회에서 3840여명이 예배에 참석한 것을 확인했다.



또 예배개최를 사전 예고했던 교회 33개소는 점검 당일 예배를 취소했다.

예배를 개최한 교회(178개)는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시설의 경우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고, 하나님의 교회 등 소수 종파 역시 자체적으로 예배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채홍호 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주중(수요 예배 등) 예배에 대한 자제 등도 권고할 것"이라며 "특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시설은 지속적인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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