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돕자” 제주테크노파크, 플라워버킷챌린지 동참

      2020.03.30 15:40   수정 : 2020.03.30 15:4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테크노파크는 태성길 원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이 취소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꽃바구니를 받은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지명하고 직접 꽃을 구매해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태 원장은 제주테크노파크를 찾은 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으로부터 꽃바구니를 전달받았다.

앞서 김 관장은 제주국제평화센터 김선현 센터장으로부터 꽃바구니를 받았으며, 태 원장과 이은희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한 바 있다.

태 원장도 "이 캠페인이 화훼업계는 물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태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평가관리전문기관인 제주지역사업평가단 이승연 단장과 제주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담당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 김호성 본부장을 지명했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나서 제주벤처마루·바이오융합센터·디지털융합센터 입주기업 76곳에 임대료를 3월부터 10개월간 30% 감면했다.
이번 감변 조치로 76개 기업 임대료 부담은 매월 3700여만원에서 2600여만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총액 기준으로 1억1149만원이 감면된다.
업체당 월 3만7000원~41만7000원 인하 효과가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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