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부산 전통시장에 5000만원 상당 방역물품 전달

      2020.03.30 16:40   수정 : 2020.03.30 16: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IS동서(대표 권민석)가 지난 27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전통시장에 5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IS동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조짐에 전통시장에 일반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방역기와 방역약품, 손세정제를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윤포영 IS동서 전무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소비심리가 급속히 위축돼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서민경제의 척도가 되는 전통시장이 하루빨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헌영 부산시상인연합회 회장은 “수시로 시장을 방역하고 소독하는데 꼭 필요한 물품을 IS동서가 지원해 줘서 전통시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희망의 분위기를 전달하며 위기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IS동서는 지난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사 보유분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의 3개월 임대료 50%에 해당하는 5억5000만원 상당을 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시행한 바 있다.
또 부산시에 KF94 마스크 1만장, 중구, 남구, 해운대구 전통시장과 상인회에 손 소독제 5500여개, 결식 아동들을 위해 부산 남구에 1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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