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임원들, 4개월간 급여 30% 공익재단에 기부

      2020.03.31 11:17   수정 : 2020.03.31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 고통분담을 위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한은 임원들이 급여 30% 반납할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한은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를 비롯한 한은 임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급여를 반납하는 임원은 총재·부총재·금통위원·감사·부총재보·외자운용원장이다.

반납 급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공익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급여 반납은 자발적으로 결정됐고 결정 시점은 임원들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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