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양성2명 추가…누적확진자 26명

      2020.03.31 13:02   수정 : 2020.03.31 13:02기사원문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해외에서 입국한 군포시민 1명이 31일 코로나19 양성확진 판정을 받고 효사랑요양원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확진자는 26명이 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29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한 33세 남성이 이튿날인 30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31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확진자는 29일 입국한 뒤 군포시 금정동 센트로호텔에서 숙박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치료받을 병원이 배정되는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센트로호텔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 여부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군포시가 효사랑요양원에 격리 중인 입소자 9명과 종사자 3명, 자가격리 중인 종사자 13명 등 모두 25명에 대해 30일 4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입소자 74세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효사랑요양원 누적확진자는 21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시는 오는 4월2일 효사랑요양원 격리자에 대해 5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 누적확진자는 도료도매업체 4명과 효사랑요양원 21명, 유럽 입국자 1명 등 모두 26명을 기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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