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입국 40대女 코로나19 확진…마포구 연남동 거주

      2020.03.31 17:05   수정 : 2020.03.31 17: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영국에 방문한 뒤 지난 28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마포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8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공항에 입국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오후 7시25분께 연남공판장(연남로47)에 방문한 뒤 오후 7시28분께 도보로 귀가했다.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다.


29일은 연남동 자택에 머물렀다.

30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택시를 이용해 마포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날 오전 5시25분께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마포구는 "최근 해외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자가격리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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