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이 '라흐마니노프'의 생일을 축하하는 방식
2020.04.01 09:52
수정 : 2020.04.01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4월 1일 라흐마니노프의 생일을 맞아 그의 첫 클래식 앨범 ‘RACHMANINOV’를 발매한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듣는 클래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은 대체로 강렬하고 어려운 곡으로 알려져 있으나 러시아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을 담고 있는 곡도 있다.
이번 ‘RACHMANINOV’ 앨범에 실린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Variation 18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중 18번 변주곡)’ 과 ‘Vocalise (보칼리제)’ 가 바로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들이다.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은 2019년 뮤지컬 ‘파가니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스’와 ‘바이올린 협주곡 2번-라 캄파넬라’ 등 명곡들이 녹여진 뮤지컬 넘버를 연주하며 주목 받았다.
뮤지컬 활동 외에도 뉴욕 스타일 패션 위크에서 모델로 데뷔, MBC ‘쇼! 음악중심’에서 가수 김장훈과의 콜라보 스페셜 무대, KBS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KoN(콘)의 ‘RACHMANINOV’는 공연제작사 ‘HJ컬쳐’의 클래식레이블 ‘에이치제이클래식’을 통해 나온다. HJ컬쳐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살리에르’, ‘파리넬리’ 등 예술가 시리즈를 창작뮤지컬로 성공시킨 문화콘텐츠 컴퍼니로, 소속아티스트인 KoN(콘)의 앨범을 시작으로 클래식 장르로 분야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RACHMANINOV’는 오늘 낮 12시부터 네이버, 벅스, 멜론, 지니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