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K-BPI '20년 연속 종합문구 1위'

      2020.04.01 15:57   수정 : 2020.04.01 15: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문구 부문 20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1일 모닝글로리에 따르면, 구입 의향, 이용 편리성 등으로 평가되는 유통 및 영업 관련 지표 ‘구입 가능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모닝글로리가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갖게 된 것은 누구나 친근감 있고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회사의 이름과 브랜드명을 통일시키고, 3000여 종의 제품을 취급하면서도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에선 제품 기획 단계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2008년 업계 최초로 소비자 서포터즈를 발족해 제품에 대한 피드백과 소비자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다.


매달 꾸준히 30~50가지 신제품을 선보이는 모닝글로리는 정통 문구 외에도 문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품목 다각화’와 여러 가지 종류의 제품을 하나의 이름으로 출시하는 ‘시리즈 구성’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스타킹과 타이즈 등의 레그웨어를 첫 출시 했으며, 심플 콘셉트의 ‘비움 시리즈’, 노트의 스테디셀러 디자인을 다양한 학용품에 적용한 ‘캠퍼스메이트’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모닝글로리 허상일 대표는 “브랜드는 곧 신뢰라고 생각하며, 1등 브랜드가 되는 것보다 1등 브랜드를 계속 유지하는 신뢰감을 쌓아가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20년의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1위 브랜드라는 것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러우며,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KMAC가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진단 평가 모델이다.
2020년 제 22차 K-BPI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국내 소비 활동을 하는 한국인 중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1800명을 대상으로 1:1 개별 면접 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231개 산업군의 브랜드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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