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장비 기업 원준, 獨 열처리장비업체 인수
2020.04.03 17:10
수정 : 2020.04.03 17:10기사원문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원준은 최근 독일 아이젠만 써멀 솔루션스(Eisenmann Thermal Solutions GmbH) 지분 100%를 인수했다.
2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리튬과 니켈, 코발트, 망간을 혼합해 열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원준은 이 열처리 장비를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등이다.
원준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