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보 사장, 김밥가게 이어 미용실 방문..."자영업자 응원"
2020.04.06 15:45
수정 : 2020.04.06 15:45기사원문
위성백 사장은 6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을 격려하기 위해 과거 예보의 지원으로 채무조정을 받아 경제적 재기에 성공한 A씨를 만났다.
이날 방문은 위 사장이 예보의 채무조정 지원 사례를 보고 받던 중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12월 채무조정으로 재기에 성공한 김밥가게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위 사장은 노력해 얻은 자립의 꿈이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A씨의 미용실을 방문해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발을 했다. 또 손소독제 등 필요한 소정의 물품도 지원했다.
A씨는 20여년 전 남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생계유지를 위해 대출을 받았으나 이를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다. 이후 하루하루 버티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던 중 예보는 채무조정을 통해 A씨의 채무를 감면해줬다. 더 나아가 자영업컨설팅제도과 자금지원 연계 등을 통해 A씨가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왔다.
A씨는 "오랫동안 가슴을 짓누르던 빚을 갚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는데,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또다시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정말 마음에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