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바이오, 코로나19 혈장치료 완치..혈액냉장고 정밀 검진 사용 부각↑

      2020.04.07 13:39   수정 : 2020.04.07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혈장 치료를 받고 모두 완치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7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일신바이오는 전일 대비 5.59%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최준용, 김신영 교수팀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 생긴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모두 완치됐고 그 중 1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JKMS'에 게재됐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폐렴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혈장 치료 필수품으로 동결건조기, 백신저장고 등이 언급되며 관련주 찾기가 한창이다.

일신바이오는 동결건조기, 초저온냉동고, 혈액 및 시약 냉장고 등의 생명과학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다.
혈액냉장고와 같은 보존 시스템이 부각된 결과로 일신바이오가 취급하고 있는 혈액, 시약 관련 의료용 냉장고가 환자들의 정밀 검진 등에 사용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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