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7번째 확진자…미국 유학생(21)(종합)
2020.04.07 18:11
수정 : 2020.04.07 18: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지역에서 1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 거주 A씨(21)로 이날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유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이날 양성 판정 전까지 전북대학교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건지하우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모 누나 형 등 4명이 가족이며 4월6일 오후 4시 입국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인천공항으로 다시 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북대 건지하우스로 이동했다.
최초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역학적 연관성은 지난 1월7일부터 4월6일까지 미국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A씨는 6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으며 다음날인 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동기간 동안 모두 KN94 마스크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원 의료원으로 이동해 치료받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경로
4. 6.(월) 16:00경 인천공항 도착
19:00~21:50 입국자 전용버스로 월드컵경기장 도착
21:50~22:15 소방차량으로 건지하우스 도착
22:30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로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23:00~ 검체채취 후 건지하우스에서 결과 대기
※ 환자 이동기간 동안 모두 KN94 마스크 착용함
4. 7.(목) 09:00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
17:00 코로나19‘양성’판정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