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공연 4월22일까지 잠정 중단
2020.04.08 09:14
수정 : 2020.04.08 09: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 오는 22일까지 잠정 중단된다. 앙상블 배우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오면서 애초 14일까지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은 8일 “추가 취소되는 4월 15일~22일 공연 예매자께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하며, 예매 취소 관련해 안내 문자가 순차적으로 전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28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검사를 완료했고 126명의 배우와 스태프는 음성판정을 받고 4월 1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2명의 앙상블 배우는 치료 중이다.
앞서 보건당국 역학조사단의 현장 조사 및 CCTV 등의 확인을 통해 공연장의 안전성 즉, 무대를 통한 관객의 전파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을 검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