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막자” 결국 갈아엎는 제주 유채꽃밭

      2020.04.08 10:22   수정 : 2020.04.08 11:25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제주유채꽃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서귀포시와 표선면 가시리 마을회가 8일 오전 조랑말생태공원 광장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트랙터를 동원해 제거했다.


앞서 가시리 마을회는 유채꽃 축제장으로 쓰였던 광장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주변 녹산로에 벚꽃과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면서 상춘객이 몰려들자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져 예년보다 보름 가량 빨리 유채꽃밭을 파쇄해달라고 서귀포시에 건의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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