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마이터스, 차량용 AVN 통합 전력관리칩 출시

      2020.04.08 14:17   수정 : 2020.04.08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력관리 및 오디오 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가 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AVN) 전력관리칩 'SM6700Q'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용 AVN 전력관리칩은 자동차 배터리에서 들어오는 전력을 차량용 멀티미디어 플랫폼에 적합하게 변환, 배분 및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출시한 SM6700Q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필요한 전력공급장치, 중앙처리장치, 메모리, 입출력장치 등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온칩(SoC) 플랫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전력 사양에 사용 가능하며, 모든 출력 및 동작 조건을 디지털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제어할 수 있어 제품 활용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리콘마이터스 SM6700Q는 △3.5V ~ 5.5V 입력 범위 △6개의 벅 레귤레이터와 6개 레귤레이터 △4채널 10비트 아날로그디지털변환기 △발열, 고전압, 고전류 감지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내장해 통합된 전력 관리가 가능하다.

또 고효율 고주파수 스위칭 레귤레이터 동작을 지원, 소형화된 인덕터, 캐패시터 등 외장부품을 사용할 수 있어 최적화된 공간 구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실리콘마이터스 디스플레이 사업부 김동희 상무는 “고효율 저전력 자동차용 AVN 전력관리칩을 개발, 차량용 전력관리반도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스플레이용 전력관리반도체(PMIC)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실리콘마이터스는 2007년에 설립된 전력관리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회사로 모바일, OLED, 디스플레이, 오디오 제품과 솔루션을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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