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도 52.6%..통합당 '30% 벽' 회복
2020.04.09 09:40
수정 : 2020.04.09 09:40기사원문
9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4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52.6%, 부정평가는 43.8%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6%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미래통합당은 30.2%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0.6%포인트 하락했고 통합당은 1.4%포인트 올랐다.
통합당은 '30% 벽'을 회복했고 두 정당 간 격차는 12.4%포인트로 좁혀졌다.
그 뒤를 △정의당 4.9%(0.5%포인트 하락) △국민의당 4.1%(0.3%포인트 상승) △민생당 2.6%(0.4%포인트 상승) △무당층 7.6%(1.4포인트 하락) 순으로 이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의 경우 미래한국당이 27.8%로(2.8%포인트 상승) 1위를 기록했다.
범여권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간 주도권 싸움은 열린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꺽이며 격차가 커졌다.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24.2%(2.5%포인트 상승), 12.3%(2.1%포인트 하락)로 조사됐다.
두 정당 간 격차는 11.9%포인트 차로 벌어졌다.
그 뒤를 △정의당 8.1%(0.4%포인트 하락) △국민의당 5.3%(0.6%포인트 상승) △민생당 3.0%(0.2%포인트 상승) △친박신당 2.4%(0.3%포인트 상승) △민중당 1.9%(0.3%포인트 상승) △한국경제당 1.7%(0.1%포인트 상승) 우리공화당 1.0%(0.9%포인트 하락) △무당층 9.6%(2.8%포인트 하락) 순으로 이었다.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정당지지율 3%를 넘은 정당은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민생당 등 6개 정당이다.
이번 조사는 TBS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5.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