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 '생·통 Day'…제주상권과 상생

      2020.04.09 21:50   수정 : 2020.04.09 21:52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해병대 제9여단(해병 준장 진규상)은 지난달 1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부대 인근 식당에서 도시락을 포장 주문해 점심을 해결하는 '생·통 Day'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과는 '상생', 부대원 간은 '화합과 소통'이라는 의미를 가진 '생·통 Day'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요식업체를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대 장병들과는 화합·소통하는 계기를 갖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해병대 제9여단은 특히 특정 식당에만 주문이 치중되지 않도록 장병들의 메뉴 선호도를 사전 조사하고, 포장 주문한 도시락을 부대 내 지정장소에서 소통·화합 차원에서 부서·계층·동아리별 장병들이 모여 점심시간을 갖도록 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코로나19의 제주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대대적 방역 활동과 함께 헌혈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9여단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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