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11일 제101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임정기념관 기공식

      2020.04.10 09:19   수정 : 2020.04.10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는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식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기공식을 오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새로운 백년, 희망을 짓다'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로 행사규모가 축소됐지만 임시정부기념관 기공식과 함께 의미 있게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광복군 후손 현역군인 2명이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복회장과 임시의정원 의장 후손 고등학생이 대한민국임시헌장과 대한민국헌법 제1조 제1항 및 제2항을 낭독한다.
대한민국임시헌장은 대한민국 헌법에 그대로 살아있고,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가치임을 알리게 된다.


또 임정기념관을 국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짓는다는 의미로 참석자 모두 카운트다운과 함께 '태극무늬 기공 기념봉'을 누르며 기공식 선포를 한다.
기념관은 서울시 서대문구 부지에 내년 하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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