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 류성걸 후보 “대구 경제, 심폐소생시키겠다”

      2020.04.11 07:00   수정 : 2020.04.11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천지개벽 동구경제’라는 구호를 내걸고 무너지는 대구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류성걸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갑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 재정 전문가로 불린다. 21대 국회를 앞두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회복시킬 경제통을 강점으로 내걸고 출마했다.

그는 미국 시라큐즈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 3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조세소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류 후보는 “재정을 운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작금의 경제 실정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진짜 경제 전문가, 재정 전문가 류성걸을 선택해주신다면 고달픈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승민계로 불리는 류 후보는 4년 전인 지난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컷오프 고배를 마신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시 공천을 받은 정종섭 의원과 자웅을 겨뤘으나 아쉽게 석패했다.
이번 21대 총선 공천 경선에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누르고 공천권을 손에 쥐었다.


류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이겨 경제를 망친 문재인 정권에 대해 심판하겠다”며 “기재부 차관 출신으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난 8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청취한 여론을 바탕으로 재원이 필요한 모든 곳에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구 경제 개발을 위해 통합공항 이전사업, 공항 이전터 미래복합형 신도시 건설, 대구역 스카이시티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