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후보, "직통 번호로 주민소통..남구의 자존심 지키겠다"

      2020.04.11 18:18   수정 : 2020.04.11 18: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 후보는 민주개혁 진영의 '소문난 일꾼'이다. 20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 최초 트램 오륙도선 유치 △한국 최초 해양산업클러스터 착공 △도시재생 활성화 및 이기대공원 공원일몰제 대응 △백운포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 △남구 도시재생 촉진을 위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부산 첫 해제 등의 성과를 올렸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모두가 중용한 인재다.

문민정부 청와대에서 인사재무비서관을 지냈고 참여정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박 후보는 부산 남구을에 민주당 깃발을 꽂은 첫 번째 국회의원이다.
3전 4기 도전끝에 20대 총선에서 48.11% 지지율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10년 넘는 세월 동안 주민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미래비전을 설명하며 쌓은 신뢰감과 친밀도는 그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이다.

21대 총선 주요 공약 역시 남구을 지역발전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통혁신과 어린이 안전,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을 목표로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트램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트램 노선 주변 도시재생과 상권 및 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설명이다.

캠퍼스 혁신파크도 추진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청년주택, 문화·복지센터를 구축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1000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육아지원센터와 꿈나무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안전한 통학로, 어린이 안심창의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활성화법 제정과 저소득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감면을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공약도 내놨다.

20대 국회에서 강하게 추진했던 '도시공원지키기'도 이어갈 계획이다. 도시공원제 완벽 대응을 통한 이기대공원 부지 보존과 황령산 편백나무숲 일대 ‘치유의 숲’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4.15 총선의 의미를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남구을은 부산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도시다. 이번 선거가 부산 정치 변화의 지속이냐, 과거 권위주의 정치로 돌아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남구을을 지켜 부산 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자신만의 강점으로는 '소통능력'을 꼽았다.

박 후보는 "과거처럼 선거 때 선거벽보로만 나타나는 정치인이 아니라는 점을 주민들이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면서 "주민들에게 항상 직통 전화번호를 알려 드리고 소통했다. 지역의 큰 현안도 대부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 남구의 품격과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그 힘으로 부산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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