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심야 킥보드 몰던 30대, 승용차와 충돌 숨져

      2020.04.12 09:18   수정 : 2020.04.12 14:29기사원문
12일 오전 0시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 앞 왕복 8차선 도로 가운데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코나가 전동킥보드와 충돌했다. 전동 킥보드 잔해물이 아스팔트 바닥 위에 널브러져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12일 오전 0시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한 상가건물 앞 도로에서 코나 승용차와 전동 킥보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킥보드를 몰던 A씨(30대 남성)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해당 도로는 왕복 8차로였고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코나 운전자 B씨(20대 남성)가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중동 지하차도 방향 편도 4차선 가운데 2차로로 과속해서 주행하다 적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퀵보드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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