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나와..평택기지 근로자
2020.04.12 13:21
수정 : 2020.04.12 13: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한미군에서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주한미군 사령부는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 근무하는 미국인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근로자는 지난 3월 26일 마지막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적이 있어 지난 3월 30일부터 숙소에서 자가격리중이었다.
주한미군은 평택기지와 오산기지에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중 두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 보다 강화된 '찰리 플러스'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지의 장병들의 종교시설, 클럽, 영화관, 술집 등 다중이용업소 출입을 금지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