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고 싶은 스마트폰 'LG 벨벳'
2020.04.12 10:00
수정 : 2020.04.12 18:26기사원문
LG전자는 부드럽고, 유연하고, 매끄러운 특징과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벨벳을 선택했다. 향후 LG전자는 기존 'G시리즈', 'V시리즈' 대신 플래그십 제품마다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별도의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대다수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알파벳+숫자'로 획일적으로 사양 개선과 출시 시기만을 보여주는 기존 스마트폰 네이밍 체계에서 벗어나, 이름에서부터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LG 벨벳'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한 데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