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 본격 출범

      2020.04.13 09:35   수정 : 2020.04.13 09: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역세권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상가 활성화와 당면 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인천시와 (사)인천시 지하도상가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16일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1월 인천시와 연합회가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조례와 규칙 및 법률의 제도적 보완 제안과 상가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 합의를 위해 구성하기로 한 협의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정책담당관실에 지하도상가 상생지원을 전담할 TF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협의회 구성 및 출범을 위한 실무에 착수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개최시기를 연기해 왔지만 최근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시와 연합회는 오는 16일 협의회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협의회는 시의원 3명, 지하도상가 상인으로 구성된 법인의 임원 4명, 시 실국장급 관계 공무원 3명, 해당분야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맡게 된다.

협의회는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및 관계법령 등 제도 보완 제안에 관한 사항과 지하도상가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지원대책 등 지하도 상가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장일진 시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 지원 TF팀장은 “이번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도적인 부분과 활성화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된다면 최근 제기되는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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