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테더 무기한 계약상품 출시 기념 에어드랍 진행

      2020.04.13 10:27   수정 : 2020.04.13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가 테더(USDT) 무기한 계약상품 시범버전 출시를 기념해 에어드랍(가상자산 무료지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비트는 지난달 25일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테더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가격 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을 현물로 거래하는 대신 파생상품을 활용해 실물 시장의 가격 변동성과 별개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게 강점이다.



에어드랍 행사는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지갑 스냅샷(캡처)으로 진행된다. 오늘(13일) 저녁 7시 바이비트 지갑에 0.5 BTC 이상 자산을 보유한 사용자에게 50 USDT를 지급한다. 오는 16일 저녁 7시에는 바이비트 지갑에 50 USDT 이상 보유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산의 2% 상당에 해당하는 쿠폰을 지급한다.


바이비트는 에어드랍 행사 전 사전 예약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20% 가량 추가 보상도 제공한다.

이밖에 USDT 순 입금액 및 거래량 조건을 달성하는 사용자에게 1000 USDT를 추가 제공하는 거래량 행사는 내달 10일 저녁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비트 벤 저우 대표는 "이번 에어드랍 이벤트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규모 트레이더부터 상위 트레이더까지 활동에 따라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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