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vs 오세훈 '경합'... 5%p→2%p차

      2020.04.15 18:45   수정 : 2020.04.16 01: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 광진을 지역구를 놓고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의 경합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예견됐다.

15일 지상파 3사(KBS·MBC·SBS)가 발표한 21대 총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0.5% 포인트 차이로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고 후보는 49.3%, 오 후보는 48.8%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되면서 두 후보간 차이는 한때 5%p 이상 차이나며 고 후보가 앞섰지만 오 후보가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바짝 뒤쫓고 있다.


51.4%의 개표율을 보였던 오후 11시 30분 당시 고 후보가 52.0%의 득표율을 기록, 46.4%에 그친 오 후보에 앞서 나갔다. 3118표 차이였다.

하지만 개표가 63.4% 진행된 16일 오전 1시 10분 현재, 두 후보간 격차는 단 2.2%p로 좁혀졌다.
표차는 1518표 차다. 개표가 40% 가까이 남은 만큼 승패를 판가름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태양 미래당 후보(1.3%), 허정연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0.2%) 등이 뒤를 잇고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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