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국내 온라인몰 첫 정식 입점
2020.04.16 09:40
수정 : 2020.04.16 09:40기사원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의 공식 브랜드관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가 국내 온라인몰에 정식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아동복의 주 구매층인 젊은 3040세대 부모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환경에 익숙하고, 최근 온라인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첫 자녀를 낳는 부모의 연령대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경제·사회적 수준이 안정된 가정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내 아이를 위해 하나를 사더라도 고급 브랜드나 명품 브랜드를 구매하는 경향이 커지자 이번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는 아르마니 성인 컬렉션의 럭셔리한 콘셉트를 그대로 재현한 제품을 선보이며 명품 아동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만큼 온라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는 이번 SIV 공식 온라인관 오픈을 기념해 이달 19일까지 브랜드의 전 제품을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의 구매 패턴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위주로 변화하면서 명품 업계들의 온라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특히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양가 조부모, 삼촌, 고모 등이 모두 지갑을 여는 에잇 포켓 현상이 커짐에 따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SIV 온라인관에서는 아르마니의 브랜드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독수리 로고와 그래픽을 활용한 미니미(MINI ME)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