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코로나 19 산소호흡기 제조기업 지원

      2020.04.17 09:48   수정 : 2020.04.17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람보르기니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이탈리아 최대 산소호흡기 제조업체인 시아레 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산소호흡기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람보르기니가 자사의 연구개발 인력 및 장비들을 지원해 산소호흡기 생산 과정에 필수적인 '호흡 시뮬레이터' 개발 및 제작에 나서게 된다. 람보르기니의 지원으로 시아레 엔지니어링은 사전 테스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3D 프린팅 연구소를 활용해 '호흡 시뮬레이터'의 설계 및 생산을 단 2주 만에 완료했다.
향후 주당 18개의 시뮬레이터를 생산하게 된다. 이 외에도 3D 프린팅 연구소의 기술을 활용해 오차범위 0.08 mm의 정밀한 의료진용 안면보호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산타가타 볼로냐의 본사 공장에서 마스크 및 플렉시 글라스 보호장구 등을 생산해 지역 병원에 기증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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