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김수미' 전남도 홍보대사 됐다

      2020.04.17 16:16   수정 : 2020.04.17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최근 방송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수미씨가 전남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전남도는 17일 도청에서 김영록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수미씨를 전남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수미씨는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통해 전라도 엄마의 구수한 입담과 정감있는 요리솜씨를 발휘해 젊은 층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로 전남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보수 명예직인 전남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김수미씨는 앞으로 전남산 농수산물과 맛있는 음식, 관광자원 등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수미씨는 위촉식에서 "전남과 인연을 맺고 전남을 대표한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구수한 입담으로 오랜 세월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미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전남 친환경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전남의 숨은 매력을 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효율적인 도정 홍보를 위해 지난 2016년 '전남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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