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확진자 8명...61일만에 한자리

      2020.04.19 10:27   수정 : 2020.04.19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8명 발생했다. 61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8일보다 8명이 신규 확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18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같은 날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자파인 31번 환자가 발견된 뒤 확진자는 2월19일 34명, 21일 74명 등 수백 명까지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줄었다. 지난 6일 47명, 7일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17일 22명, 18일 18명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2명), 인천(1명) 수도권에서 3명 발생했다. 대구(2명)·경북(1명)에서 3명 나타났다. 인천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2명 집계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8042명이다.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인 완치율은 75.4%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38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보다 2명 증가한 234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19%다. 80세 이상 사망자는 112명으로 치명률은 23.24%로 가장 높다.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