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핑, 지구의 날 맞아 '에코 패키지 투게더' 캠페인 진행

      2020.04.20 09:28   수정 : 2020.04.20 09:28기사원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 '에코 패키징 투게더'를 전개한다.

20일 오쇼핑에 따르면 '에코 패키징 투게더'는 택배 상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을 촉진하고 과대포장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유통 포장재 폐기 시 분리배출 안내, 맞춤형 적정 포장 기준 안내 시스템 마련, 친환경 종이 포장재 지속 확대를 통한 소비자와 협력사의 자발적 참여 유도 내용이 포함된다.



오쇼핑은 우선 배송 알림 문자와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에 "종이박스는 택배 전표,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 후 접어서 배출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포함시켜 재활용 문화 확산 및 소비자들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전표나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하지 못한 종이상자는 재활용이 아닌 소각이나 폐기물로 처리되게 된다.
분리배출 안내를 통해 자칫 쓰레기로 분리되는 상황을 막고 유통 포장재의 재활용 수거와 선별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 맞춤형 적정 포장 기준과 포장방법 등에 대한 세부 안내 가이드를 제작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 안내한다. 특히 우수 활용 협력사에게는 친환경 지원금을 제공하여 협력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횟수를 줄여 과대포장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종이 포장재 사용도 지속 확대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완충재, 친환경 보냉 패키지를 도입했으며 종이 행거 박스와 접착제가 필요 없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고객서비스담당 임재홍 사업부장은 "에코 패키지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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