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도담-죽령역 폐쇄선에 레일바이크 만든다

      2020.04.20 14:13   수정 : 2020.04.20 14: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에 따른 철도 폐선부지 활용 가치 제고를 위해 단양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중앙선 도담역에서 죽령역 구간 폐선부지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높은 소백산맥을 철도가 한번에 오를 수 없어 원을 그리듯 위쪽으로 올라가는 또아리터널(대강터널)을 활용한 테마관광열차 및 레일바이크 운행 협력이 골자다.



공단은 이번 개발 사업이 남한강 및 죽령옛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경우 단양군의 체험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철도자산 및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지역 문화·관광 발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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