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자산운용, 코로나19 극복 위해 2억원 기부
2020.04.20 16:27
수정 : 2020.04.20 16: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헤리티지자산운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순이익의 일정액을 공헌활동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기업 운영 철학을 회사 정관에 포함시킨 점도 눈에 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보다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송현석 헤리티지자산운용 대표는 “이익 중 일부를 환원해 사회와 동반 성장하자는 게 회사의 운영 철학”이라며 “최근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는 물론 꾸준히 헌신을 아끼지 않는 의료인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헤리티지자산운용은 2018년 9월 설립돼 이듬해 3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친 신생 금융투자회사다.
영업 시작 1년여 만인 지난달 말 기준 펀드 누적 설정액이 8000억원,전체 부동산 금융 관련 거래액이1조5200억원을 넘어섰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