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이 제안한 방위비 분담금 거절...더 분담해야"
2020.04.21 08:42
수정 : 2020.04.21 08:42기사원문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에 방위비를 더 많이 분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이 어느 정도의 돈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다만 방위비 협상은 주한미군 감축에 관한 것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이달 초 로이터통신은 한국측이 올해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 보다 13%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