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원격화상회의

      2020.04.22 11:37   수정 : 2020.04.22 11: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운학원이 지난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광운학원 산하 기관장들과 원격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운학원 산하에는 광운대학교를 비롯 광운초, 광운중, 남대문중, 광운전자공고 등 총 5개 교육기관이 있다.

이번 원격화상회의는 지난 3월 G20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솔루션을 사용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의 자료는 협업 툴로 잘 알려진 트렐로(Trello)를 통해 미리 공유했다. 원격화상회의는 조선영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산하 기관들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광운대를 비롯한 광운학원 산하 교육기관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각 학교 차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 ICT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의 물적,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각 산하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폭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조선영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사일정 변경과 온라인 수업 추진 등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가올 시대에 적극 대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고 학생들의 교육권과 안전권을 위해 애써주시는 학교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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