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김영한 교수 연구실 'SW스타랩' 최종 선정
2020.04.22 13:07
수정 : 2020.04.22 13: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는 전자정보공학부 김영한 교수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스타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8년 간 총 2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김영한 교수 연구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클라우드 자동복구 기술 개발'을 제안했다.
SW스타랩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등 5대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분야의 기초 기술을 확보하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개의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숭실대 김영한 교수 연구실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영한 교수 연구실은 이번 SW스타랩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관리 및 장애복구 기술 개발에서 원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한 교수는 "그동안 외국 기업중심으로 주도되어 온 클라우드 시스템 분야에 선행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머신러닝에 의한 완전 자동 장애복구 및 안정도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자 제안했다"며 "숭실대가 IT명문으로서 SW스타랩을 운영하게 된 것을 더불어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숭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선정돼 2018년부터 4년 간 66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스파르탄SW교육원'을 설립하고 매년 3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