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후반기 일자리 정책 '일자리 지키기'에 총력

      2020.04.23 10:12   수정 : 2020.04.23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0일 김용기 부위원장(위원장은 대통령) 주재 전문·특별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 민간일자리 전문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회 등 다수가 참석했다.



김용기 부위원장은 “경제위기 극복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자리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후반기 일자리정책 추진방향을 의결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했으나 최근 고용상황이 악화된 것을 반영해 '일자리 지키기'를 정책 최우선 괴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에 지난 22일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23일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 27일 민간일자리 전문위원회 회의 개최 등 다방면에서 주요정책 논의를 진행한다.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는 공공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안정망 확대를, 민간일자리 전문위원회는 기업 고용유지를 위한 해법을,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회는 공공의료 체계 강화방안과 감염병 전문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방안을, 사회적경제 전문위원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다룰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노사·시민사회·지자체·정부를 포함한 각 경제주체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연대 결의'를 추진할 것"이라며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서, 일자리위원회의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