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 쓰러진 여성 머리에서 탄두 발견…군경 조사
2020.04.24 11:00
수정 : 2020.04.24 11:07기사원문
(담양=뉴스1) 한산 기자 = 골프장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여성의 머리부위에서 탄두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육군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쯤 전남 담양군 한 골프장에서 A씨(29·여)가 머리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 도중 A씨 머리 부위에서 탄두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골프장에서 1㎞ 가량 떨어진 군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과 경찰은 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