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악몽 재현...나가사키서 선내 150여명 집단 감염
2020.04.25 23:40
수정 : 2020.04.26 10:31기사원문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나가사키시에 정박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의 승무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현재까지 약 15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3월 요코하마에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트 프린세스호'(712명 감염)의 악몽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날 NHK등은 코스타 아틀란티카 크루즈선에서 추가로 60명 가까이 되는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고 승무원만 623명이 타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도 1명 포함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