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나인원 한남' 펜트하우스 입주한 지드래곤
2020.04.26 17:00
수정 : 2020.04.27 10:38기사원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 GD(지드래곤·사진)이 용산구 한남동 초고급 아파트인 '나인원 한남(NINE ONE HANNAM)'에 입주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91(한남동 680-1번지)에 위치한 '나인원 한남'이 최근 입주를 시작하면서 입주민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시행사는 대신금융그룹 자회사 DS한남이,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지드래곤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 거주하다 이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이 거주하는 곳은 펜트하우스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임원, 장윤정 부부 등도 입주 예정이다.
한편 '나인원 한남'은 현 정권이 들어서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후분양제도 등으로 인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8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보증을 받지 못해 선분양을 포기하고 '4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했다. 분양 전환가격은 3.3㎡당 평균 6100만원, 전용면적 207㎡(75평)는 45억7500만원, 244㎡(89평)는 54억3000만원, 펜트하우스(244㎡)는 90억원 수준이다.